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25일까지 울산시선관위 선거홍보관과 대회의실에서 울산 11개 초등학교 학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미래 유권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 유권자 연수는 울산시교육청과의 협업으로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선거에 대해 한층 더 성숙한 시각을 갖춰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부터 시작된 연수는 ‘우리의 빛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민주주의와 선거의 중요성, 주제 토론·발표 등 학습자 참여형 연수와 함께 선거 쿠키 만들기와 투·개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울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는 다양한 유권자들이 보다 선거와 토론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민주시민 교육을 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미래 유권자들이 주권 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