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네덜란드와 수소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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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네덜란드와 수소산업 협력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5.1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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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지역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와 힘을 모은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울산경자청)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NWB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경자청과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NWBA)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관련 기업 교류(네트워킹) 확대, 수소 산업 성장 공유, 연구 개발(R&D)과 사업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수소연료전지 분야 스타트업 창업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분야에서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네덜란드에서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적용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에서 출범해 미국·영국 등 1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에도 가입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와 협약으로 양국의 수소연료전지 분야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수소연료전지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밸류 체인 구성에 공동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리안반힌클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 회장은 “울산경자청과의 이번 협력으로 수소경제 관련 인력·물적 교류와 함께 양 지역 간 협력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달에는 ‘한국-캐나다 수소경제 포럼’에 참여해 친환경에너지 분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울산 투자지구 사업 현황과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또 캐나다의 관련 분야 전문가·기관과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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