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답답함 날려버릴 온라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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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답답함 날려버릴 온라인여행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03.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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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관광 스토리텔링 블로그

관광지·먹거리·체험 등 소개

유튜브엔 사진·영상도 제공

29일까지 여행 홍보단 모집
▲ 울산여행 온라인홍보단 공식 블로그 ‘울산관광 스토리텔링’에서는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체험, 문화공연, 축제 등 울산의 매력이 가득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달여 넘게 이어지는 신종코로나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날로 많아진다. TV시청과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이젠 여행을 떠나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유혹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남은 걱정을 완전히 떨쳐버릴 순 없다.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 그렇다. 이럴 때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바로 울산의 자연과 관광지들을 생동감 있게 만나는 ‘온라인 여행’이다. 여행비용은 ‘0원’, 짐가방을 쌀 필요도 없다. 다만, 무궁무진한 정보로 인해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만큼 와이파이는 필수다.



울산여행 온라인홍보단 공식 블로그 ‘울산관광 스토리텔링’에서는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체험, 문화공연, 축제 등 울산의 매력이 가득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 간절곶에 대한 소개는 기본이고, 도솔암, 은행나무정원, 남창역과 같은 숨은 나들이 명소도 안내한다. 또 대왕별아이누리와 같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나들이 장소와 푸른 동해바다를 품은 해파랑길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마치 실제로 울산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2012년 ‘울산관광 스토리텔링 블로거’로 시작한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은 지난해부터 유튜브로 영역을 확장해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을 제공해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감성을 북돋아 주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자 ‘2020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을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발히 운영하며 울산관광에 관심 있는 성인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홍보단으로 선발되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울산 명소 곳곳을 취재한 결과물을 개인 SNS와 공식 블로그에 게시, 관광도시 울산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월별로 다양한 주제에 맞는 취재나 자율 취재를 하고, 소정의 원고료와 교통비를 받는다. 현장감 있는 사진 찍기, 트렌디한 해시태그 작성 등 SNS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은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공식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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