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지난달 31일 북구의회 박재완 행정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장, 학부모, 시교육청·북구청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계고 후문의 통학로 확보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호계고 후문 인근 250여m에 이르는 통학로는 호계고는 물론 농소중, 호계초 학생들의 등하굣길이지만, 왕복 2차선에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게다가 도로 양쪽에는 교행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주민과 학부모의 개선 요구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학교 관계자는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는 있지만 늘 걱정스럽다”며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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