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방 후보는 “진보정당에 대한 노동자들과 울산시민의 지지의 무게를 깊이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비판과 반대를 넘어, 노동자와 시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언제나 민생현장에서 숨 쉬며 활동하고, 노동자들과 깊이 연대하고 함께하며 사랑받고 지지받는 정당으로 키워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 후보는 서민에게 힘이 되는 실력 있는 대안정당이 되기 위해 △제조업도시 울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울산시민의 삶을 책임질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 △노동자와 시민의 삶의 현장 깊이 들어가 숨 쉬는 민생정당 △노동자도시 울산에서 노동자가 당의 기둥이 되는 노동중심정당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야당 △당원의 힘을 키우고, 당의 실력을 더 키워 승리하는 자강정당 등을 노동자와 울산시민에게 공약했다.
한편, 방 후보는 지난달 31일 3기 진보당 전국동시당직선거 울산시당 후보등록 결과 울산시당 위원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했다. 부위원장에는 김주영·김진석, 중구지역위원장 정현희, 남구지역위원장 국일선, 동구지역위원장 이은주, 북구지역위원장 권순정, 울주군지역위원장 이상윤 후보 등이 출마표를 던졌다. 또 노동자당위원장은 윤장혁, 여성엄마당위원장은 강귀전 후보가 나섰다. 선거는 오는 11~14일 5일간 실시되는 온라인 당원투표에서 50% 이상 찬성표를 얻으면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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