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서 선수 전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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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서 선수 전원 금메달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6.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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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평택시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선수 전원 금메달을 달성했다.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와 ‘제23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돌고래역도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100㎏급 강원호가 스쿼트 250㎏, 데드리프트 250㎏, 합계 500㎏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포문을 열었다.

2일차 개인전에서 4명의 선수가 금메달 10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김형락(-110㎏)이 스쿼트 269㎏, 데드리프트 286㎏, 합계 555㎏으로 작년에 자신이 수립한 한국신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어 김현숙(-45㎏)과 정봉중(-59㎏)도 금메달 3개를 품에 안았다,

임권일도 스쿼트에서 210㎏으로 금, 데드리프트 180㎏으로 동메달, 합계 390㎏로 들어올리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혼성 -234kg급 단체전에서는 강원호가 울산장애인역도연맹 주소영, 지현석과 함께 출전해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최진옥 돌고래역도단 코치가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김형락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빛나는 성과를 거둬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올해 첫 대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발판삼아 화려한 금빛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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