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유보통합 모델’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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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유보통합 모델’ 머리 맞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6.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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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천미경 운영위원장이 지난 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형 유보통합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형 유보통합 모델 구성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천미경(교육위원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5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보육·유아 관련 공무원과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등 유보통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형 유보통합 정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부가 2025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울산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보통합 정책 개발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준비했다.

토론회는 문무경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유보통합 추진현황 및 지방단위 유보통합의 과제’, 박초아 울산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울산형 유보통합 정책논의’, 윤정진 동명대 교수가 ‘정부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정주영 동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통합 이후 유아교육의 전반적인 질적 하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상향 평준화 요구와 함께 어느 기관에서도 차별 없는 교육 진행 등을 주장하는 열띤 공방이 오가는 토론이 이어졌다.

천미경 위원장은 “유보통합의 정책적 방향성은 모두가 공감하는 자리였다.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울산 특성에 맞는 진정한 울산형 유보통합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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