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일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2024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가 오는 15~16일 이틀간 간절곶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는 서생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울산 출신의 미스터트롯가수 김희재와 역시 트롯가수로 방송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찬원 등의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두 가수의 팬클럽 회원들이 전국에서 버스를 대절해 간절곶을 찾을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 날인 15일에는 메즈머라이즈, DK앙상블의 버스킹 공연, 김희재, 서지오, 정해은, 수근, 임성길, 전자현악 일렉디바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온양읍(줌바댄스)과 범서읍(장구)의 주민자치공연, 기념식, 가수 이찬원, 조은새, 장예주, 수근, 고정우, 버디킴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지역 특산물로는 간절곶 돌미역, 다시마, 멸치, 토마토, 고구마, 미역귀, 새싹인삼, 송화버섯 등이 판매되며, 체험 부스로는 천연염색, 한우협회, 풍선아트체험, 손뜨개, 물레체험, 다도, 원예, 드론체험, 먹거리 장터, 특산물(배즙, 토마토즙 등) 시식 등이 준비돼 있다.
언양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체험부스 등은 이틀 내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난 5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울주군 서생면에서 소비한 3만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하면 특산물을 지급하는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서생면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특산물 판매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