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오연지와 파리 올림픽에 함께 나서는 임애지(화순군청)에게도 협회는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오연지와 임애지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동반 출전하게 된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은 이날 울산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포상금을 수여하며 “오연지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복싱을 대표하는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대한복싱협회에서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여자 복싱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길 바라며 침체돼 있는 복싱이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복싱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시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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