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축구협회(회장 정태석)는 오는 10월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울산 축구 남자 고등부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은 20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HD U18 현대고등학교와 학성고등학교 FC U18의 대결로 펼쳐진다.

울산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로 승자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에 울산 대표로 나서게 된다.

울산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울산의 축구 명문 고등학교의 맞대결인 만큼 두 학교의 재학생 및 동문, 축구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고의 기량을 꽃피우고 있는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울산 축구 남자 고등부 대표 선발전에서는 학성고 FC U18이 승부차기 끝에 HD U18 현대고를 누르고 전국체전에 출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