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교장 강신생)는 오는 8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울산스포츠꿈자람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시작된 울산스포츠꿈자람교실은 초등학생들의 주말 스포츠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잠재력 있는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키즈런(육상), 굿샷(골프), 로빈훗(양궁) 등 12종목에서 울산스포츠과학중 교사의 전문 지도가 포함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22일에는 지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50m 달리기, 악력, 20m 왕복 달리기 등 3개 종목의 선발 테스트를 거쳐 최종 남학생 19명, 여학생 11명 등 최종 30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29일 입학식에 참여해 학교장의 입학 허가와 학생 대표 선서에 이어 울산스포츠과학중의 교표와 스포츠꿈자람교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이들은 오는 8월 말까지 울산스포츠과학중에서 매주 토요일 3시간씩 무료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다.

강신생 울산스포츠과학중 교장은 “울산스포츠꿈자람교실에 선발된 학생들을 환영하며 재미있고 신나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학생 여러분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