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호랑이 유니폼’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에 맞춰 진행되는 HD현대건설기계 브랜드 데이를 기념해 제작됐다.
검은색을 중심으로 호피 무늬를 유니폼 바탕에 적용, 흑호랑이를 연상토록 했다는 게 울산 구단은 설명했다.
특히 울산 구단은 이번 유니폼 디자인의 주안점으로 ‘견고함’과 ‘강인함’을 보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또 호랑이 무늬를 유니폼 배경에 넣었고, 구단 상징색 중 하나인 노란색을 조화롭게 가미했다.
이번 유니폼의 공개 화보에는 특별한 모델들이 출연했다. 울산 구단의 레전드로 자리 잡은 왼쪽 측면 수비수 이명재와 울산 구단 유소년 팀인 현대고등학교 출신 최강민이 선공개 화보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어 공개된 화보에는 모델 겸 배우 정훈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 실력을 뽐낸 가수 한초임이 참여했다.
흑호랑이 유니폼은 10일 문수축구경기장 내 ‘UHD SHOP’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UHD SHOP’ 울산 업스퀘어 지점,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브랜드 데이를 맞이해 울산 구단과 함께 특별 유니폼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흑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울산 HD가 승리를 거둔다면 더욱 기쁠 것 같다. 울산 HD가 리그 3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구단은 지난 2021년부터 HD현대건설기계와 함께 브랜드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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