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남창역 정차·온산선 폐선 요구
상태바
서범수 의원, 남창역 정차·온산선 폐선 요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7.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일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이 국회 의원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을 만나 KTX-이음의 남창역 정차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은 8일 국회 의원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실무자를 만나 KTX-이음의 남창역 정차, 온산선 폐선, 울산~경남~부산 광역철도 건설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서 의원은 “현재 서생과 온산, 온양 등 남울주에서 경부선 울산 KTX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며 “역간 거리나 수요 등을 감안할 때 남창역이 최적지인 만큼, 연내 개통 예정인 KTX-이음이 반드시 남창역에 정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일 1~2회 가량에 불과한 운송 횟수도 문제지만, 위험물질이 주민의 삶의 터전을 가로지고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안감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해당 지역 또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온산선 폐지도 요청했다.

서 의원은 “울산~경남~부산 광역철도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하고 있는데 반드시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윤진환 철도국장은 “울주군 지역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추후 사업 추진이나 결정 과정에 있어서 울주지역의 수요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서 의원실은 전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