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울산서 두산과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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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울산서 두산과 3연전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7.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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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왼쪽)과 전준우가 ‘자생한방병원 매치데이’를 기념해 자생한방병원 상품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7월 들어 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제2홈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제2홈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과의 홈 경기를 맞아 오는 18일 ‘자생한방병원 매치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매치데이’를 맞이해 롯데와 자생한방병원은 경기 중 자생과 함께하는 OX 퀴즈를 진행,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서는 김영익 울산자생한방병원장은 “롯데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승승장구 하길 기원하겠다”며 “자생한방병원은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3연전 첫 날인 16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다만 지난해 울산에서 열렸던 3연전 당시 풍성했던 이벤트와 대조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울산에서 열렸던 두산과의 3연전에서는 ‘드림 오브 그라운드’ 시리즈를 비롯해 약 1000명의 울산 지역 유소년을 초청해 함께 꿈을 응원하고, 경기 중 유소년 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연 자리도 마련됐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단의 시구와 시타도 있었다.

또 ‘드림 티셔츠 데이’로 ‘흰색 G로고 윈지 티셔츠’, ‘드림 캡 데이’로 ‘흰색 미니 로고 볼캡’을 입장 관중 전원에게 제공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는 롯데백화점 울산점 매치데이도 진행됐다.

한 울산 야구 팬은 “약 1년 만에 문수야구장에서 롯데 경기를 볼 수 있어 기대된다”면서도 “하지만 홍보가 잘 이뤄지지 않은 건지, 문수야구장에서 하는 줄 모르는 지인들도 많았다. 이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15일 기준 36승 3무 46패 승률 0.439로 9위다. 최하위인 10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1게임 차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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