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중은 지난 19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신어중에 3대4로 패했다.
첫 번째 경장급(60㎏ 이하) 경기에서 무룡중 구민규가 박성빈(신어중)에게 들배지기와 안다리 기술에 당해 한 점을 뺐겼지만,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김태진이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청장급(70㎏ 이하)과 네 번째 용장급(75㎏ 이하) 경기에서 임현성과 방지훈이 잇달아 점수를 내주며 1대3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다섯 번째 경기에서 무룡중은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90㎏ 이하) 전민기를 올리며 한 점을 따냈고, 다시 용사급(80㎏ 이하) 경기로 돌아와 이동원이 첫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등채기를 성공시키며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일곱 번째 경기에서 장사급(130㎏ 이하) 박준성이 김주원의 밀어치기와 안다리 기술에 당하며 최종스코어 3대4로 석패했다.
개인전에서는 무룡중 임현성이 소장급 결승에서 이강주(봉황중)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동원, 박준성이 용사급, 장사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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