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교장 윤인숙)는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부가 오는 10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종목에 울산 대표로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녹수초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부는 지난해 학생 18명으로 창단된 팀이다. 지난해 울산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초등부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우승을 차지했다.

녹수초 축구부는 다양한 훈련 방식으로 연습하고 경기 내내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지난 5월22일에는 울산HD 소속 엄원상, 박상준 선수가 녹수초를 방문해 직접 축구부 학생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하며 학생들에게 축구 기술을 알려주기도 했다.

오재경 지도교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과 연습에 매진해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