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고원도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 “후보 사퇴하고 탈당”
상태바
민생당 고원도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 “후보 사퇴하고 탈당”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3.26 0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당 고원도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는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에서 사퇴하고 당에서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총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이날 “민생만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온 90일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예비후보와 민생당 남구을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후보는 당초 안철수 정당으로 불린 국민의당 소속 출마를 염두에 뒀지만 국민의당이 지역구 없이 비례대표 정당으로 방향을 정해 무산된 바 있다.

고 예비후보는 “정치의 본질은 민생이며, 생활이 곧 정치라는 신념으로 30여년간 환자를 돌보던 한의원 진료실을 박차고 나와 골목골목마다 민의를 찾아 나섰다”며 “그러나 현실정치의 높은 장벽과 호남 중심의 제3당인 민생당 한계, 한의사 고원도의 부족함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남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전 대통령 울산대선공약실천단 부단장, 미래통합당 김기현 전 울산시장, 민중당 조남애 전 남구의원,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시당위원장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울산 도시철도 혁신도시 통과노선 만든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오늘의 운세]2025년 11월17일 (음력 9월28일·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