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부 등 총 600여 명이 출전했다.
울산중앙고는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김해 영운고를 만나 0대2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울산중앙고는 16강전에서 인천 서운고를 2대2 포인트 승으로, 8강전에서 대구공고를 2대0으로 각각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예선에서는 진주 명신고를 2대0으로 꺾었다.
김종덕 울산중앙고 교장은 “국내 학생 검도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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