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현대청운중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청운중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경남 진주여중과 만나 조안, 추지연의 연속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앞서 현대청운중은 8강전에서 인천 가정여중을 5대0으로, 4강전에서 충북 예성여중을 1대0으로 각각 제압했다.
예선에서는 대전 한밭중, 제주서중을 각각 8대0으로 대파했고, 광영중과는 1대1로 비겼다.
3학년 한국희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 2학년 이승아는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 김덕유, 이유연 코치가 각각 최우수코치상을 받았다.
현대청운중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춘계여자축구연맹전,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추계연맹전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이상규 현대청운중 교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 그리고 뛰어난 재능들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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