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중, 역도선수권대회 금4·은10·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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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중, 역도선수권대회 금4·은10·동2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8.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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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역도부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하은(울산스포츠과학중 1)이 ‘제10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교장 강신생)는 ‘제10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중고역도연맹가 주최하고 충남 서천군과 충남역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서천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울산스포츠과학중 역도부는 여자 중등부 45㎏급에 출전한 김하은이 인상 46㎏, 용상 63㎏ 등 합계 109㎏을 들어 올려 금메달 3개를 따냈다.

같은 체급 박채린(울산스포츠과학중 1)은 인상 36㎏, 용상 40㎏ 등 합계 76㎏으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또 55㎏급에 출전한 김근희(울산스포츠과학중 1)는 인상 47㎏, 용상 65㎏ 등 합계 112㎏으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각각 차지했다.

같은 체급에 나선 정이진(울산스포츠과학중 2)은 인상 54㎏, 용상 72㎏ 등 합계 126㎏을 들어 올려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여자 중등부 81㎏급에 출전한 안태언(울산스포츠과학중 1)은 인상 52㎏, 용상 66㎏ 등 합계 118㎏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자 중등부에서는 67㎏급에 나선 김리한(울산스포츠과학중 2)이 인상에서 75㎏을 들어 올려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용욱 울산스포츠과학중 역도부 지도자는 “학교의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학생 선수들이 하계 훈련에 매진해 노력한 결과다”며 “특히 울산에는 초등부 선수를 육성하는 학교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대회가 울산 역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돼 초등학교부터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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