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양구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앞서 지난 6월 4개 권역으로 나눠 열린 예선전에서 각 조 상위 2~3팀이 자웅을 겨루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 결과 남자 초등부 15개 팀, 여자 초등부 10개 팀, 클럽부 18개 팀 등 총 43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이자 올해 전국대회 3관왕을 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송정초는 A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송정초는 8강전에서 대구 칠곡초를 50대24로, 4강전에서 대구 해서초를 48대33으로 각각 꺾으며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송정초는 결승전에서 청주 중앙초에게 26대36으로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그쳤다.
안건우(송정초 6)는 이번 대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쳐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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