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경주와 K3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울산시민축구단은 8승 5무 8패(승점 29)로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여름 휴식기 이후 치러진 지난 21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긴 울산시민축구단은 연승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울산시민축구단과 경주는 K3리그에서 동해안 라이벌로 꼽힌다.
울산시민축구단과 경주는 역대 전적에서도 2승 3무 2패로 접전을 이룬다.
지난 4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임예닮과 윤대원의 연속 골에 힘입어 울산시민축구단이 2대1로 이겼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에서 임예닮과 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구종욱의 발끝을 주목하고 있다.
다만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경주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경주에는 용병 선수를 앞세운 최전방 공격진과 함께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따라서 울산시민축구단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노리고 있다.
한편 ‘썸머 홈 매치’ 3연전 중 2번째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는 하프타임 퀴즈 쇼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과 팬 서비스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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