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기현-울산·부산·경남 선대위원장, “위기의 동남권 경제재건·위상 회복”
상태바
미래통합당 김기현-울산·부산·경남 선대위원장, “위기의 동남권 경제재건·위상 회복”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0.03.31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권역 선대위원장 인터뷰
▲ 미래통합당 김기현-울산·부산·경남 선대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선거전이 본격화 됐다. 울산(6개)·부산(18개)·경남(16개) 등 총 40개 선거구에서 초반부터 격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울산·경남 김두관 선대위원장과 통합당 울산·부산·경남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서면인터뷰를 통해 선거전략 및 쟁점과 공약, 당선목표 등을 밝혔다.

질문

①필승전략 ②당선 목표치 ③선거쟁점 ④주요 공약 ⑤신종코로나 사태속 선거 전략 ⑥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



경제발전 견인차 동남권 부활

①지난 70여 년 동안 동남권은 대한민국의 심장역할을 해왔다. 낙동강으로 이어진 동남권은 대한민국을 북한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지켜냈고,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만든 기관차였다.

동남권이 잘 나갈 때, 대한민국은 번영했고 동남권이 위축되거나 퇴보할 때 나라도 위기를 맞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경제와 민생, 외교와 안보 등 부울경 시도민들이 앞장서서 쌓아올린 금자탑이 문재인 정권 3년여 만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 요즘 동남권 800만 시도민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 ‘이러다 나라 망하겠다’고 한다.

동남권 시도민의 뜻을 받는 것, 경청하고 겸허하게 받들어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실현시키는 것, 이것이 저희들의 선거 전략이라면 전략이다. 부울경은 제2차 산업을 중심으로 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선도자 역할을 하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실망이 크다.



동남권 40석 목표…영광 재현

②선거는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과정이다. 그렇게 볼 때 출마한 입장에서 몇 석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만 선거에 임하는 저희들의 결기와 의지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린다.

동남권의 의석이 모두 40석이다. 당연히 목표는 40석이다. 저희 미래통합당은 부산 18개 선거구, 경남 16개 선거구, 울산 6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냈다. 후보등록이 시작되고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동남권의 영광을 재현하라는 시도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리라 확신한다. 40개 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그 뜻을 충실히 받들어 나가면 가짜와 위선이 판을 치는 얼치기 좌파의 광풍을 몰아낼 영광의 동남풍이 거세게 일어나리라 기대한다.



삼류권력 심판, 폭주 막아야

③이번 총선은 삼류권력을 심판하는 선거다. 경제를 거덜 내고 민생을 파탄낸 정권, 외교와 안보의 기반을 무너뜨린 정권, 잘나가던 원전산업을 벼랑 끝으로 내몬 선동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는 것이다. 동남권의 선거쟁점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폭망이 제 1쟁점이며, 다음으로는 경남지사의 대선개입 의혹,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부정 등 민주주의 파괴가 쟁점이라고 생각한다.

말만 부산정권, 영남정권이었지 지금 영남의 현실이 어떠한가? 도시는 활력을 잃어가고 주민은 한숨만 남았다. 울산~부산~경남으로 이어지는 조선벨트는 아직도 침체의 늪에 빠져있고, 창원은 원전폐기 정책으로 미래기반이 사라지고 있다.



해양수도·산업수도 위상 회복

④낙동강으로 이어진 동남권은 영광과 번영의 상징이었지만 그런 자부심이 문재인 정권출범 3년여 만에 사라지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기계공업, 해양 물류산업, 원전산업을 필두로 영광과 번영을 이끌어온 영광의 벨트, 번영의 벨트가 녹슬어가면서 러스트 벨트로 전락하고 있다.

탈원전과 반기업정서 확산, 성급한 최저임금 인상과 획일적 근로시간제를 밀어붙이면서 주력산업의 경쟁력 기반이 잠식당하고, 고용기반이 흔들리며, 미래까지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만들고, 경남경제의 숨통을 옥죄는 탈원전 정책의 폐기와 동대구~창원 KTX 직선화 등 물류망을 정비해 무너져가는 경제재건에 주력하겠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인 울산은 지지부진한 주력산업의 고도화 플랜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산업들을 집중 육성해, 생산과 수출, 소득 1위 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산업수도의 위상을 회복하겠다.



국난의 시기 함께 헤쳐나갈것

⑤지금은 국난의 시기다. 무능한 권력이 자초한 인재라는 측면이 강하지만, 국난의 시기에는 모두가 힘을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마찬가지다.

후보들 입장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선거가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 점에서 공감은 필수이고, 공감을 위해 거리에서 유권자를 만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일류국가·일류동남권 재건

⑥이번 선거는 삼류권력, 가짜권력, 위선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불과 3년 만에 나라를 삼류로 만들어 버린 정권에게 국민들께서 지금 회초리를 들지 않으면 나라가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 겸손하게 부울경 시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일류국가, 일류동남권을 재건해 영광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다. 부울경의 모든 선거구에서 경제를 망치고 민주주의마저 파괴한 문재인 정권에게 주민 여러분들께서 회초리를 들어 질책하시고, 저희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선택해 주시길 호소드린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