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6곳 승리, 울산 재도약 초석 마련”-통합 “文정권 폭정 심판…5석이상 목표”
상태바
민주 “6곳 승리, 울산 재도약 초석 마련”-통합 “文정권 폭정 심판…5석이상 목표”
  • 김창식
  • 승인 2020.04.01 2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헌 민주당 울산선대위원장
공공의료원·산재병원 조기 완공
세계최고 수소도시 도약 등 강조

■정갑윤 통합당 울산선대위원장
정주여건 개선·광역교통망 완성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등 공약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등 공약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4·15 울산 총선 성격을 ‘울산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선거’와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세우고,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거’로 각각 규정하고 압승을 다짐했다.

민주당 이상헌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총선목표로 “울산이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울산이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 6개 지역 선거구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정갑윤 통합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권 폭정 심판과 함께, ‘울산부정선거 사건’을 심판해야하는 선거라는 여론이 큰 만큼, 5석 이상 당선이 기본목표이며,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응수했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각종 지역개발 공약을 두고 격돌했다.

이상헌 위원장은 “지역 개발 공약으로 1호공약인 공공의료원 건립과 함께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조기 완공해 시민들의 안전한 삶과 지역경제를 받쳐주는 교두보를 구축하고, 산업도시의 미래는 수소 전문교육기관 설립·전문기업 육성 등 수소산업기반을 구축해 세계최고의 수소도시로 변화해 나갈 것”임을 제시했다,

또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울산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수 있도록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장(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양질의 미래일자리 창출로 청년 실업해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과 산후조리 및 산모지원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기능 공공산후조리원을 각 구·군에 최소 하나씩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갑윤 위원장은 “울산의 미래를 준비한 산업관련 공약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유출을 막는 것을 목표로 지역공약을 정했다”면서 태화강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 확대·연계하는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도시 조성’, 제2명촌교 건설과 태화강역 활용 고속열차 및 급행전철 노선 신설 등의 ‘광역교통망 구축 완성’을 공약했다

또 상급병원 재지정 또는 유치,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등 ‘열악한 의료시설 확충’, 울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할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과제로 수소관련 산업 활성화·유치를 집중 지원하고,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의 폐기해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헌 위원장은 유권자들에게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간 울산의 숙원사업이었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공공의료원 문제들이 한걸음도 진척되지 않았다. 막연해 보이던 숙원사업들은 문재인 정부에서 하나씩 해결되어 가고 있다.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갑윤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 선거’, 지난 지방선거에서 ‘청와대 하명수사’라 불리는 ‘울산부정선거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무너진 울산시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선거라면서 울산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한다”면서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