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인증은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가 사람의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것으로 1등급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금까지 침구나 완구, 벽지 등의 제품이 1등급을 받은 사례는 있지만, 인테리어필름이 1등급을 획득한 것은 LG하우시스의 베니프(주거용 단색 제품)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유성 점착제를 친환경 수성 점착제로 교체해 중금속·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을 최소화하고 유해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LG하우시스는 이 제품 우드와 스톤, 마블 등의 패턴이 적용된 제품의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 획득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강신우 전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제품 기준이 엄격하고 수요가 높은유럽 및 북미 시장으로 공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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