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표밭 현장 속으로’]이른아침부터 적임자 강조 한표 호소, 사전투표 앞두고 후보들 열띤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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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표밭 현장 속으로’]이른아침부터 적임자 강조 한표 호소, 사전투표 앞두고 후보들 열띤 유세전
  • 김봉출 기자
  • 승인 2020.04.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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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새벽 율리 버스공영차고지를 찾아 신종코로나로 운행이 감소돼 수입이 줄어든 운전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민주당 심규명 남구갑 후보(왼쪽)와 공업탑로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삼호동과 무거동 일원에서 유세를 이어간 통합당 남구갑 이채익 후보.

○···울산남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후보는 9일 쇠정사거리, 신정2동, 달동사거리 등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심 후보는 이날 새벽 율리 버스공영차고지를 찾아 신종코로나로 운행이 감소돼 수입이 줄어든 운전기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미래통합당 이채익 후보는 이날 공업탑로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삼호동과 무거동 일원에서 유세를 이어갔고, 오후에는 신정동, 태화로터리 등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되면 침체일로에 있는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재도약 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생당 강석구 후보는 이날 신복로터리 아침 유세를 시작으로 무거동을 순회하면서 유세를 이어갔고, 오후에는 동서오거리, 공업탑로터리 등을 돌며 글로벌 남구의 재도약을 위한 민생경제후보임을 강조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수복 후보는 이날 신복로터리, 무거천 벚꽃거리, 남부경찰서 인근 지역 등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선거 운동원들은 신정시장과 수암시장 일대를 돌면서 후보자의 명함을 돌리기도 했다.



○···울산동구 선거구 후보들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본선거에 버금가는 열띤 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는 9일 오전 6시20분부터 8시까지 전하문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산록마을을 찾아 오랜 경기 침체에 빠진 동구에 필요한 건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라며 여당 후보인 자신을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어 동울산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에게 한 표를 부탁했다.

미래통합당 권명호 후보도 이날 오전 6시30분에는 현대중공업 일산문을, 오전 8시에는 현대모비스 해안문을 찾아 아침 출근인사를 했다. 오후에는 동울산시장, 남목시장, 대송시장 등 시장을 잇따라 돌며 시의원과 구청장의 경험을 강조하며 침체된 동구를 다시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중당 김종훈 후보는 이날 아침인사를 한 뒤 남목시장을 중심으로 서부동 일대에서 집중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촛불시민이 심판한 미래통합당에게 동구를 맡길 순 없다. 동구가 어려울 때 함께 하며 주민들에게 힘이 된 후보인 나를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울산중구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후보는 9일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역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상인들은 “전보다 사람이 크게 줄어 힘들다. 주차문제를 꼭 좀 해결해달라”고 호소했고 임 후보는 “꼭 당선돼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는 다운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복산동 아파트 단지에서 유세활동을 벌였다. 오후에는 유세차를 타고 혁신도시와 병영 일대를 돌았으며 김기현 후보와 합동유세를 했다.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에서는 김 후보와 함께 합동으로 퇴근인사를 했다.

노동당 이향희 후보는 반구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반구, 병영, 약사, 복산동을 돌며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남편의 지원유세를 업고 태화루사거리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고, 태화동숯불단지에서 뚜벅이 유세도 했다. 사회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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