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생활하는 기간이 늘어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중구는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영양가득 성장쑥쑥 사업을, 이달부터 영양식품꾸러미 지원사업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되는 영양식품꾸러미 지원은 국·시비 등 전체 716만8000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지역의 드림스타트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무 항생제 달걀과 국산 콩두부, 유제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앞서 지난 1일 한국야쿠르트 병영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소속 배달원들은 해당 가정에 영양식품꾸러미를 매주 1차례씩 직접 배달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