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활동’ 29개 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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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활동’ 29개 단체 선정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04.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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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단체당 300만~400만원씩 지원
40개 기관서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 극단 광대의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관내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참여단체와 수혜처가 각각 정해졌다. 울해는 총 29개의 예술단체가 40개 기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예술단체 공모에는 총 81개 단체가 신청했다. 이 중 2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각 기간별 선호 장르와 보유장비 등을 고려해 최종 예술단체가 배정됐다.

연극 분야는 광대, 토마토, 예술더하기예술, 마당 등이 선정됐으며 음악분야론 더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 브리오첼리 등이 선정됐다. 무용분야에는 김미자무용단, 김외섭무용단, 김진완무용단, 울산학춤보존회 등이, 전통예술에는 민들레, 소리샘, 새암, 파래소, 버슴새 등이 선정됐다. 문화일반에는 달빛물소리, 뮤직팩토리딜라잇, 플러그인사운드 등이 선정됐다.

▲ 파래소국악실내악단.

찾아가는 문화활동 심의위원은 “참여 예술인과 단체의 역량 등을 바탕으로 관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 위주로 선정했다.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예술단체의 역량과 전문성도 함께 키워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단체 공모에 앞서 2월에는 수혜처 접수를 받아 총 40개의 기관을 선정했다. 복지기관과 학교, 유아시설, 군부대 등의 수혜처 기관들은 연극·뮤지컬 장르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분야를 살펴본 결과 1순위에 연극·뮤지컬 분야를 신청한 단체가 21개, 음악이 10개, 전통이 4개, 문화일반(시낭송·다중예술·체험형 프로그램)이 3개, 무용이 2개로 조사됐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전시 단체로 선정되면 재단이 지원하는 사업비를 받아 소외계층 및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정해진 일정에 기관을 방문, 각종 공연 및 전시체험 행사를 펼치게 된다. 단체당 300~400만원씩 지원되며, 총 예산은 9200여만원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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