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근로자에 휴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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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근로자에 휴가비 지원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4.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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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기업에 10만원씩…내달 8일까지 접수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는 관광산업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울산항 근로자들을 위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현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근로자(20만원)와 기업(10만원)이 공동으로 여행적립금 조성 시 정부(10만원)에서 추가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여기에 울산항만공사는 근로자의 휴가지원 사업 참여 확대와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각각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 1인은 10만원의 자부담만으로 총 40만원의 여행적립금을 모을 수 있게 된다. 조성된 적립금은 ‘휴가#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여행상품 구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울산항만공사 협력 중소기업 및 연계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며, 1인 20만원씩 총 50명에게 지원한다.

신청은 5월8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공고문 및 신청서식은 울산항만공사 또는 운영사 에스이메이커스(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에스이메이커스(911·3311)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울산항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코로나 극복 이후 울산항 근로자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이 재도약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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