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정당 마지막 호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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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정당 마지막 호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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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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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의 4·15 총선 열전을 치른 울산 여야 선대위는 자당 후보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여야는 자당 후보의 장점을 꼭꼭 집어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유권자에게 마지막 당부를 했다.

문정부 안정적 개혁 힘 모아야

◇더불어민주당 울산선대위

오늘 투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반드시 투표해주십시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가 안정적으로 개혁을 완수해 나갈지, 또다시 미래통합당에 발목잡히게 될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통합당은 신종코로나 상황에서도 극복에 힘을 모으기보다, 막말로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독재라고 합니다. 테러를 할지 모른다고 억지 주장을 합니다.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되어야 하는지를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발걸음도 멈출 수 없습니다. 통합당 후보들도 울산 재도약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합니다. 심판할 정권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합니다. 언어도단이며, 자기부정입니다. 울산 재도약을 위해서는 여당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 재도약을 기틀을 잡을 수 있습니다. 꼭 투표장으로 가 주십시오. 울산시민 여러분의 투표로 대한민국의 미래, 울산의 미래를 선택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한 표가 필요합니다. 힘이 필요하며, 여당에게 힘을 몰아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꼭 투표해 주십시오.

민생 파탄, 문재인 정권 심판

◇미래통합당 울산선대위

21대 총선 본 투표일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3년, 국민들은 문재인정권의 무능과 오만으로 한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민생은 파탄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장사가 안됩니다. 일자리가 없습니다. 공장 엔진이 식은 지 오래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 한숨과 탄식뿐입니다. 이대로 더 간다면 우리 국민들은 다 죽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한표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꿀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가족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 사람들은 경제위기를 극복할 능력이 없습니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빚내서 자신들의 실정을 메꾸는 것뿐입니다. 오만한 문재인 세력은 180석 승리 운운하며 국민들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돈 버는 기업도 없고, 세금 낼 국민도 없어질 것입니다. 중산층과 서민 모두가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먼저 기업이 살아나게 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해야합니다. 이번에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십시오.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리고, 시민들도 살 수 있게 해주십시오.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거대 양당 막아 민주주의 수호

◇민생당 울산선대위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늘같이 받들며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거대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의 등장을 막아내야 합니다. 헌법 정신을 지키고 의회민주주의를 지켜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고 국민의 선거권과 공무담임권을 지켜야 합니다.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거대양당의 오만과 위선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여당 일각에서는 이미 ‘180석을 확보했다’는 주장이 등장했고, 통합당의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과반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두 근거 없는 낭설이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다당제는 피할 수 없는 대세입니다.

쉬운 해고·핵쓰레기장 막을것

◇정의당 울산선대위

울산 북구에 정의당 김진영 후보가 앞서기는 하는가 봅니다. 최저임금 삭감하고, 노동법 개악은 짝짜꿍 하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대표선수들이 북구에 바람몰이 온다고 합니다. 월성 핵으로 북구주민이 삼중수소 오염, 핵쓰레기장 말 한마디 안 하는 저들에게 표를 주면 총선이후 ‘쉬운 해고’로 돌아올 것입니다. 지난 주말 사전투표를 하며 현장노동자들의 표심은 확실히 기호6번 김진영입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저들의 세치 혓바닥에 속지 맙시다. 북구는 노동진보가 단일화하면 항상 승리했습니다. 끝까지 동지들의 의리를 믿고 가족과 함께 김진영을 찍읍시다.

동구주민·노동자 위해 목소리

◇민중당 울산선대위

4·15 총선에서 낡은 정치를 완전히 청산하겠다고 목표했습니다. 김종훈 의원은 지난 4년 국회에서 탄핵을 선도했고 동구주민과 노동자를 위해선 어떤 경우에도 비켜서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4년도 오로지 주민 편에서 동구를 지키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주십시오. 노동자, 농민, 청년들이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려면 민중당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무상급식, 무상교육 등 우리가 제안했던 정책들이 현실이 됐습니다. 더 나은 사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민중당에게도 소중 한 표를 주시기 바랍니다.

삶을 바꾸고 정치 바꿀 밑거름

◇노동당 울산선대위

인물 보고 투표하세요. 1톤의 말보다 1그램의 실천이 삶과 정치를 바꿉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변함없이 반복되는 구태 정치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노동당의 후보를 찍어야 노동자와 서민, 없이 사는 사람들의 힘이 커집니다. 주민의 삶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는 밑거름입니다. 제대로 일할 사람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그 누구보다 행동하는 삶을 살아온 중구 이향희, 동구 하창민 후보가 국회를 바꿀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함께 잘사는 선한 세상을 위해

◇국가혁명배당금당 울산선대위

우리 후보들은 정책이 실종되고 구태의연한 여야 권력다툼만 추구하는 낡은 정치를 모조리 갈아엎는 새로운 정치혁명을 이루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섰습니다. 당선되면 모든 세비, 특권을 내려놓겠습니다. 국가의 안보, 국민의 생존과 번영이 정치의 첫 번 째 목표여야 합니다. 반드시 승리해 온 국민이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보장받는 중산주의를 실현하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서로 존중하고 잘 살 수 있는 선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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