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온라인 전시 17일 시작
상태바
울산문예회관, 온라인 전시 17일 시작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4.17 0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엔 나들이 말고 온라인 전시 감상하세요”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17일부터 회관 누리집을 통한‘문화예술회관 소장품전’온라인 전시투어를 진행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시장 방문이 제한 됨에 따라 ‘비대면 전시(Untact Exhibition)’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누리집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전시장에 온 것처럼 생생하게 작품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작품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이래 수집한 미술, 사진, 서예 등 소장품 총 75점이다.

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소장품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 하고, 현재 울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침체되어 있는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놓고자 한다.

특히, 울산출신 서양화가 차일환 작가의 대형작품뿐 아니라 회관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기증된 작품과 에피소드까지 도슨트의 작품해설로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공 문화기관이 잠정적 임시휴관 상태로 접어들면서 전시를 접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관 누리집을 통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으로도 전환해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영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