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TV·유튜브로
온라인 서비스 시행
온라인 서비스 시행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발레단이 대중에게 춤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댄스 온 에어(Dance On Air)’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번째 작품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토대로 한 ‘봄의 제전’이다. 오는 20~21일 이틀동안 네이버TV를 통해 상연된다.
25명 무용수들의 셀프 영상 프로젝트 ‘혼자 추는 춤’도 이달 28일까지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참여 무용수들이 셀프로 촬영한 2분 분량의 무용 영상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또 다음달 부터는 ‘유연한 하루’라는 온라인 홈트레이닝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18일부터 유튜브 계정을 통해 주요 공연을 중계하는 ‘KNB RE:PLAY’를 진행한다.
포문은 ‘허난설헌수월경화’가 연다. 발레단원 강효형이 안무한 작품으로, 조선 중기 시인 허난설헌 시를 소재로 했다. 18일 오후 3시에는 수석 무용수 신승원이, 19일 오후 7시에는 수석 무용수 박슬기가 각각 허난설헌을 연기한 버전이 상영된다.
이어 24~26일에는 발레 ‘안나 카레니나’를 선보인다. 톨스토이 동명 소설을 스위스 취리히발레단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크리스티안 슈푹이 안무했다. 안나 카레니나 역을 맡았던 박슬기, 김리회, 한나래가 연기한 버전이 모두 상영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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