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구가(농소1·강동·송정) 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선 미래통합당 정치락(60) 후보가 민주당 박재완(40) 후보를 6표 차이의 초박빙 승부끝에 승리했다.
정 후보는 투표인 4만7411명 가운데 1만9324표(41.54%)를 획득해 1만9318표(41.53%)를 받은 박 후보를 0.01%p 차이로 신승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사전투표에선 박 후보가 크게(+2095표) 앞섰으나 정 후보가 투표인이 가장 많은 농소1동(+1742표)외에 강동동(+364표)에서 격차를 만회하면서 추격에 성공했다.
남구바 선거에선 미래통합당 손세익(48)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수(46) 후보에 승리해 당선증을 받았다.
손 후보는 투표인 2만6048명 가운데 1만1703표(46.06%)를 받아 1만1347표(44.66%)를 받은 박 후보를 눌렀다. 두 후보간 득표차이는 456표에 불과했다.
이로써 북구의회는 8석 가운데 민주당 4석, 통합당 3석, 민중당 1석 구도로, 남구의회는 총 14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7석, 통합당 7석으로 구도로 균형을 맞췄다. 김창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