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지난 21일 동구청장실에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와 재난 대응 민관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최헌 HD현대중공업 전무, 이창준 HD현대미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재난정보 공유 및 행정력 적극 지원 △구조 및 복구를 위한 관계기관 및 민간 자원의 신속한 연계 △기업 보유 장비(대형 양수기, 방사능 사고 대응 장비, 수송 버스 등)와 시설, 전문인력 지원 △기타 지역 단위의 재난 예방 활동 공동 진행 등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의 위험성이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사회재난 또한 불시에 발생하는 만큼 지역 공동체 차원의 민관 협력 체계를 상시 유지해 신속히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은 재난 예방은 물론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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