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단, 국외출장 예산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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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단, 국외출장 예산 전액 삭감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4.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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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도 향후 삭감 방침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단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추경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 국외출장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당 시의원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과 지역 경제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소속 시의원 17명의 의견을 모아 이같은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당초예산에는 선진지 견학 등을 위해 의원 한 명당 330만원의 국외출장 예산이 책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삭감액은 5610만원이다.

민주당 소속 구·군의원들도 신종코로나 극복을 위한 차원에서 국외출장 예산 삭감을 포함해 경비 절감 논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시의원단 역시 올해 의원 국외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향후 예산을 삭감한다는 방침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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