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과 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3대 전략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 △전략적 투자유치 및 홍보 강화 △기업 맞춤형 지원 및 관리 강화 등이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한다. 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과 특구 사업 본격 추진, 주력산업·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 지역 주도 대학 혁신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략적 투자유치 및 홍보 강화를 위해서는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투자유치 홍보와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기업 맞춤형 지원 및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 현장 지원 전담 조직과 권역별 현장 지원 책임관을 운영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후속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투자기업 실태조사를 통한 잠재 투자기업 발굴과 조사결과 분석 및 자료 축적을 통해 기업 지원정책 수립 및 통계자료로 활용하는 등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간다.
또 핵심 목표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기업 전담 관리인을 지정해 투자상황 관리, 추가 투자수요 파악 및 인센티브 안내,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현장 투자상담회 개최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견인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투자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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