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울산시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층과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남구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시지부에서 추천한 전문 공인중개사가 맡아 대면 또는 전화 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부동산 계약 서류 작성과 검토 방법 △임대차 계약 시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 방법 등 안전한 계약 체결을 위한 유의사항이다.
또한 청년 주거지원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필요시 집보기 동행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한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급증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상담센터가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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