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빨간 명찰의 명예와 자부심으로 시민 곁에서 안전을 위해 무한봉사 하겠습니다.”
지난 1969년 10월15일 창립한 (사)해병대전우회 울산시연합회는 장권환 연합회장과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 남울주,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개인택시, 공우회 등 10개 지회, 7개 친목단체 등 총 25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가에 대한 확고한 충성을 기본으로 자기희생을 전제해 △재해재난에 대한 대비와 구조활동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정화 활동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지도 활동 △범죄의 예방과 방범순찰 활동 △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계도교육 △해병대 모군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장권환 연합회장은 ‘꿈의 도시 울산 해병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군 시절 주특기인 전투수영을 통한 인명 구조, 스킨스쿠버 등 특화된 자격을 바탕으로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연간 700여 명의 회원이 보트와 스킨스쿠버 장비 등을 활용해 울산 관내 항 수중의 해양쓰레기를 연간 30t 이상 수거하고 있다.
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난구조대 활동, 119시민 수상구조대활동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계도 및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울산시 관내 행사 교통 지원, 안전요원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우범지역 방범활동, 수험생 수송 차량 지원 등 다양한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다.
봉사를 하다 힘든 순간이 생기기도 하지만 회원들은 무적해병 정신으로 극복해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
회원들은 봉사로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봉사를 마치고 느끼는 보람은 봉사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장권환 (사)해병대전우회 울산시연합회장은 “국민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해병대전우회 울산시연합회가 늘 곁에 함께 있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