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제조업 인공지능(AI)융합 기반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4월 울산을 포함한 부산, 대구, 경남, 경북 등 영남권은 지역 제조기업에 인공지능(AI) 도입을 지원하고 지역 인공지능 개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공개 모집하는 과제는 지난해 ‘인공지능 도입 조언(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발굴된 과제 제안요청서(RFP)에 대한 지정 공모 방식으로, 광역연계형과 확산거점형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광역연계형은 화학산업 제조 현안 해결 인공지능 해결책(솔루션)을 개발해 지역 수요기업에 실증하고, 타 영남권 지역 중점산업 수요기업에 추가 실증하는 과제로 3개의 제안요청서에 대해 2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과제당 7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확산거점형은 화학산업 복합 제조현안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해결책(솔루션)을 3개 이상 개발·실증해, 지역 화학산업 대표 인공지능 공장을 구축하는 과제로 2개의 제안요청서에 대해 1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18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남구 두왕동 소재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5층에 설치된 에이엑스(AX)랩을 활용해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울산 소재지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업과 제조(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3월3일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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