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노후산단 경쟁력강화협 열어
온산·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기존 업종 스마트화 추진키로
기업 활성화 기여효과에 기대감
온산·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기존 업종 스마트화 추진키로
기업 활성화 기여효과에 기대감

글로벌 불황으로 경제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산단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후 산단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이 어느정도 기업 경영활성화 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울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후 거점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사업 발굴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운영규정안, 지역 일자리거점혁신계획안 등이 심의됐다.
지역 일자리거점혁신계획은 조선경기 침체 및 국제정세에 따른 유가변동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온산국가산업단지를 일자리 거점산업단지로 지정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기존 업종의 스마트화와 배후 주거지역을 확충한다.
또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산업단지를 주력산업 첨단화와 기술개발, 기업지원 강화 등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연계산업단지로 지저했다.
이 밖에 우정 혁신도시는 연계지역으로 선정해 연구개발 지원과 연구개발 실증화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회의를 통해 노후화된 거점산업단지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