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는 인하대에 2대4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앞서 준결승에서 한림대를 4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울산대 씨름부는 결승전에서 청장급(85㎏ 이하) 최이건과 용사급(95㎏ 이하) 박주환이 각각 인하대 홍준혁, 이재웅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나머지 체급에서 패해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개인전에서도 울산대 선수는 선전했다. 소장급(80㎏ 이하)에 출전한 이용수는 결승전에서 인하대 김준태에 0대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청장급(85㎏ 이하) 최이건도 대구대 김민성에게 1대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주명찬 울산대 씨름부 감독은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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