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공의 날 유공자 표창, 울산상공대상 시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52회 전국 상공의 날 유공자로 선정된 주원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 강석영 풍산 생산실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이보민 대경이앤씨 실장, 최영국 HD현대미포 책임, 강봉주 HD현대일렉트릭 전무, 최용기 오엠텍주식회사 부사장, 김효경 와이넷 과장, 서용기 KCC울산공장 공장장, 고광선 태광산업 울산공장 책임 등 7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 서영천 HD현대일렉트릭 상무와 김형신 유벡 대표이사가 울산시장상, 김민광 우주특수산업 상무와 권순탁 태성산업 대표이사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종삼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조영복 롯데이네오스화학 수석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노형균 선우 대표이사, 권예진 애경바이오팜 매니저, 조동철 에퀴노르코리아 차장, 김경석 영광전설 대표이사가 각각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제37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정원군 케이디엠텍 대표이사가 경영 대상, 유원일 HD현대미포 상무가 기술 대상, 고일주 한국몰드 회장이 안전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수상자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지혜와 경험, 전문성이 울산 산업과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다”며 “AI(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도전하는 상공인들의 노력이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울산상의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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