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사 임직원까지 모여 산재 방지 위한 안전의식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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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협력사 임직원까지 모여 산재 방지 위한 안전의식 재무장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4.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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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생산활동 중단

안전대토론회·안전점검

중대재해 방지대책 수립
▲ 자료사진
현대중공업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전사 차원의 안전의식 재무장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23일 하루동안 모든 생산 활동을 중단하고 협력사를 포함해 생산 부문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사 ‘안전대토론회’와 안전점검을 실시,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중대재해 방지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업중단은 최근 거듭 발생한 안전사고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현대중공업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0명 이하의 최소 단위로 그룹을 구성해 토론회를 진행하며, 고위험 및 사고발생 작업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안전 개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각 생산현장에서 토론을 통해 도출한 현장 안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바탕으로 표준작업지도서와 유해위험성평가서를 전면 재검토하고, 공정별 특성에 맞춰 보완 및 재개정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 환경을 구축한다. 표준작업지도서는 현장의 작업자가 가장 안전하고 능률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업내용과 작업 단위별로 작업방법, 사용설비, 작업조건 등을 규정한 것이다.

또 한영석 사장과 하수 생산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안전대토론회를 찾아 생산현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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