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효성화학 온산 탱크터미널 사업부 인수
상태바
효성, 효성화학 온산 탱크터미널 사업부 인수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3.31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성이 효성화학의 온산탱크터미널 사업을 인수했다.

효성화학은 온산 탱크터미널 사업부를 지주회사 효성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양도 가액은 1500억원이다. 양도 사업 내용은 액체화물, 에틸렌 탱크, 배관임대 등이다. 양도일자는 오는 4월18일로 예정됐다.

효성화학은 매각 대금 1500억원을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사업을 양도한다”며 “양도 대금을 통한 차입금 상환, 양도차익 발생으로 차입금이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산 탱크터미널 매각 이후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PP)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안정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이번 인수로 지난해 7월 물류사업 분할에 따라 감소한 영업이익 창출 능력을 개선, 기존 지주사업과 계열사 배당금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적 투자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