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 ‘디와이덕양’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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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산업 ‘디와이덕양’으로 새출발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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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자동차 부품 기업 덕양산업이 사명을 ‘디와이덕양’으로 새롭게 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디와이덕양은 최근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이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덕양은 미래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사명과 CI(Corporate Identity)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신규 사명인 ‘디와이덕양’(DY DEOKYANG)은 ‘탁월함을 추구하다’(Drives excellencY)는 의미의 이니셜 DY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브랜드 자산인 ‘덕양’을 계승한 이름이다. 단순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을 넘어 더 높은 수준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또 CI에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직관적인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로 표현했다.

디와이덕양은 이번 사명 변경과 CI 리뉴얼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활동을 하나로 연결해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켜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홍규 디와이덕양 사장은 “새로운 CI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며 “임직원이 기업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디와이덕양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와이덕양은 1977년 창립 이후 국내 최초의 고유 모델 ‘포니’의 내장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50년간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며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에 부응하는 전동화 사업 추진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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