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너지 혁신 선도 친환경 에너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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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에너지 혁신 선도 친환경 에너지 기업”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4.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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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순구 미래사업단장,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 현창운 한국동서발전 노동이사, 이영조 열린감사실장, 오승희 사원,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성관 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 이형주 사원가 2040 비전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2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울산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 변화하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2040 중장기 경영전략은 ‘국가 필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사명으로, 한국동서발전의 무탄소 에너지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무탄소·저탄소 발전량 17테라와트시(TWh)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44% △설비 신뢰도 99.99% △중대재해 ZERO 등 사업, 발전, 안전분야에서의 10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발전산업의 역사적 산물이자 울산 지역경제 성장의 상징인 울산기력 6호기 중압터빈 제막행사를 시행했다. 행사에 전시된 조형물은 울산발전본부에서 실제로 사용된 터빈로터(회전자)로 1980년부터 폐지 전까지 41년 1개월간 전력을 공급한 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이다.

한국동서발전은 해체터빈 기념조형물 설치를 통해 울산발전본부 기력 4~6호기 폐지 이전까지의 업적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미래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우리 한국동서발전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고,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에너지 시스템 전환이 가속화되는 지금, 우리는 변화의 흐름속에서 새로운 전력산업의 판도를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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