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체조협회는 울산 꿈나무 선수들이 잇단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5일 대구 일원에서 펼쳐진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기계체조경기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박준우가 철봉 1위, 개인종합 2위, 평행봉 2위, 안마 3위, 링 3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기계체조대회에서도 울산 초등부 체조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윤주(양사초 3)가 개인종합 1위, 이단평행봉 1위, 평균대 1위, 마루 1위, 도마 3위를 달성하며 4관왕에 올랐다. 김유(월평초 6)는 개인종합 3위, 평행봉 1위, 철봉 3위, 링 3위를 기록했고, 이수미(개운초 6)는 평균대 2위를 차지했다.
박영규 울산체조협회 회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완벽한 연기를 펼쳐 놀라웠다”며 “미래가 기대되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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