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구·울주 상승세 견인
전세는 5개 구군 모두 올라
전세는 5개 구군 모두 올라

2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3주(20일 기준) 울산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전세가격은 0.07% 각각 상승했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는 4월 들어 첫째주 전주대비 0.01% 하락한 이후 다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울산과 대전(0.11%)은 상승하고, 나머지 대구(-0.05%), 부산(-0.04%), 광주(-0.02%) 등은 하락해 전주대비 0.01% 하락했다.
구·군별 아파트 매매가를 보면 남구(0.06%)와 북구(0.05%), 울주군(0.0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중구와 동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각각 감소했다.
전세가격은 5개 구·군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세물량이 부족한 북구가 매곡·천곡동 (준)신축 위주로 0.18%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남구는 야음동 중저가 대단지 위주로 0.05%, 동구는 근로자 유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0.04%, 중구도 0.03% 각각 상승했다. 울주군은 범서읍 신축 위주로 전주 하락에서 0.05% 상승 전환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02% 각각 상승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669가구로 3년 2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5월 입주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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