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는 지난 2012년부터 울산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년 울산대 운동부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금은 대회 출전비 및 훈련 경비 지원, 훈련용품 구입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울산대 선수들은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축구, 테니스, 씨름, 펜싱, 양궁), 은메달 3개(테니스, 씨름, 볼링), 동메달 3개(씨름 3)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체육회는 이번 지원을 통해 육성 종목인 축구, 씨름, 테니스 3개 종목과 학부 육성 종목인 농구(남·여), 수영, 펜싱, 양궁, 볼링, 탁구 6개 종목 등 총 9개 종목 운동부의 운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은 “이런 지원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울산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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