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울산UCC 안다미로홀에서 개최된 결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선수단장인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이성룡 울산시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영길 중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선수단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결단식은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시상과 선수자 대표 선서, 울산체육발전기금 전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 선수단 최고령 참가자상은 남구게이트볼협회 소속의 1936년생(만 89세) 윤상규씨다. 윤씨는 그간 대통령기 등의 전국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최연소 참가자상은 롤러 종목에 참가한 2018년생(만 6세) 전지우 어린이가 수상했다. 전지우 어린이는 울산롤러연맹 소속으로 생활체육전국인라인대회 유치부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참가 선수단을 대표해 결의를 다지는 선수 대표 선서에는 배드민턴클럽 활동을 하는 진동우(47), 이성민(46)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은 자녀까지 배드민턴을 즐기는 생활체육 참여 모범가족으로 단상에 올랐다.
이어 울산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 각 1000만원의 ‘생활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울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황재철 울산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이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에게 전달한 발전 기금은 참가 선수단의 환영을 받으며 울산시체육회로 전해졌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예산과 다양한 정책의 효과적인 지원에 힘입어 울산 생활체육은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울산 생활체육의 위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 있는 대회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목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은 3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포함 1066명이 참가한다.
울산선수단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부문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이 울산선수단 단장으로, 김재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울산선수단 총감독으로 참가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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